대표기도문/주일대표기도문

12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חֲנוֹךְ 2024. 12. 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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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찬양

시간의 주인이시며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온 마음과 뜻을 다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섭리와 은혜로 이 땅이 창조되었고, 주님의 말씀으로 모든 피조물이 유지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 온 우주를 주관하시며, 작은 우리를 향한 사랑을 베푸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저희가 존재하는 모든 이유는 주님께 있으며, 오늘 이 예배의 자리로 부르심을 받게 하시니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저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며, 낮은 자를 높이시고, 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찬양합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시며,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시편 18:28) 하신 말씀처럼, 어둠 속에서도 주님의 빛이 우리의 길을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이 찬란한 빛을 따라 나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회개

거룩하신 주님, 저희의 삶을 돌아봅니다. 저희는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면서도 자주 주님의 뜻을 외면하며 어리석은 양처럼 길을 잃고 방황하였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지 못하고,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 저희의 나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죄악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 주님께 나아가는 길을 막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옵소서. 우리가 행한 모든 불의와 거짓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9) 하신 말씀을 의지합니다. 이 시간 저희의 심령을 주님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새롭게 하셔서 주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주님, 이 시간 대한민국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이 나라가 주님의 뜻 가운데 서기를 원합니다. 혼란과 갈등 속에서도 주님의 정의와 공의가 이 땅에 세워지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대한민국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가 세상의 헛된 욕망을 쫓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겸손을 더하시고, 자신들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과 주님의 나라를 위해 섬기게 하옵소서.

 

새로운 일꾼들을 위해

특별히 주님, 새롭게 선출된 기관장들과 임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시고, 주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맡겨진 사명 가운데서 성실과 헌신으로 일하게 하시고, 그들의 삶 속에서 주님의 사랑과 빛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또한, 교회와 사회의 모든 일꾼들에게 믿음과 지혜를 더하시고, 그들이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게 하옵소서.

 

새해를 준비하며

주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저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늘 동행하신 주님의 은혜를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나온 시간 속에서 주님의 손길을 느끼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돌아보면 주님의 인도하심이 없었던 순간이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주님의 사랑임을 깨닫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주님께서 주시는 꿈과 비전을 따라 힘차게 달려가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눈이 세상이 아닌 주님께 고정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두려움이 아니라 믿음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려가도 곤비하지 아니하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31)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삶이 주님의 약속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기도

주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주님의 몸으로서 맡은 바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복음 전파의 사명을 더욱 뜨겁게 이루어 가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성도들이 사랑과 화평으로 하나 되어 주님의 나라를 세워가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믿음이 더욱 자라나고, 말씀과 기도 가운데서 주님과 깊이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교회가 이 땅의 소망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빛을 온전히 비추는 등불이 되어, 고통받는 이들과 방황하는 이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헌신이 주님의 기쁨이 되며,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맺음 기도

주님, 오늘의 예배 가운데 성령님께서 충만히 임재하시기를 간구합니다.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께 하늘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모든 성도가 말씀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양과 기도가 주님께 상달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주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삶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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